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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ok

내일은 내일에게 - 김선영 지음, 윌라오디오북

by jjvoka 2022. 7.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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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학생인 연두가 처한 상황이 참 안타깝고 마음이 무거워졌다. 그래도 파국으로 치닫치는 않기에 연두에게 응원을 보낸다.

그런데,

음악에서도 '싸비' 즉 후렴구에 익숙한 멜로디로 따라 부를 수 있는 메인파트가 나오는데 이 책은 그 싸비가 아쉽긴하다.

'왠지 이쯤에서 폭풍 눈물일 불러 올꺼 같은데', '왠지 이쯤에서 눈물 그렁이겠는걸?'이라 예상해보지만 그냥 넘어간다.

덕분에 몇몇 작가가 오버랩된다.

츠지무라 미츠키, 한수옥, 엘레나 페란테.

왠지 위 작가들이 3명이 섞이면 .. 아니다 청소년 도서가 아침드라마 될것 같다.

우리 주변에 아직도 연두와 같은 취약 계층이 많이 있고 하루하루가 마음편치 못할 것이다. 하지만 그런 처지임에도 연두의 살고자하는 의지는 배부른 나를 돌아보게 만든다.

 

 

안 좋은 일은 늘 한꺼번에 왔다. 신이 있다면 마치, 견뎌봐, 이것도 견딜 수 있어? 네가 어디까지 견딜 수 있는지 지켜볼 거야, 하는 것 같았다. 뒷짐 진 신의 손에는 다음 고난의 카드가 또 그다음의 카드가 쥐어져 있을 것이다.

내일은 내일에게 - 김선영 지음 중에서

 

내 삶에 있어 저런 비슷한 생각이 들때가 몇번 있었다. 하지만 돌이켜 보면 시간이 모든걸 치유해줬다.

지금도 조금씩 지침이 쌓이지만 연두를 보며 힘을 낸다~

그리고 내일은 내일에게 맡기는 걸로!

어느 날엔가, 나에게 사회복지사가 올지도 아니면 보라와 영원히 이별할지도 아니면 카페 이상과 헤어질지도 모르겠지만, 나는 다시 학교로 간다. 자고 일어나고 밥 먹고 다시 학교로. 나는 살아 있으니까. 살아 있어야 하니까. 살고 싶으니까.

내일은 내일에게 - 김선영 지음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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