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분류 전체보기120 시공간을 초월한 고민 상담소, 나미야 잡화점의 기적 작품 배경 『나미야 잡화점의 기적』은 2012년 3월 일본에서 출간된 일본의 대표 작가 히가시노 게이고의 작품이다. 국내에는 2012년 12월에 출간되어 큰 화제를 불러일으켰다. 일본에서는 2017년 영화로도 제작되어 한국에는 2018년 개봉했다. 책은 작가가 그동안 써왔던 추리소설의 범주를 벗어나 어두운 악은 존재하지 않으며 인간 내면에 잠재한 선의 대한 믿음과 뭉클한 감동을 전하고 있다. 책을 읽게 된 배경 올 초부터 본격적으로 작가의 작품을 접하게 되며 전체 도서 중 비중이 꽤 크리라 생각했는데 역시나 이 책까지 총 10권의 작품을 접하게 되었다. 그만큼 그의 작품들은 뛰어난 몰입감과 재미를 선사해 주고 있었기에 수도 없이 많은 그의 작품을 펼쳐 들게 한 것 같다. 다만, 그의 모든 작품이 내.. 2022. 11. 28. 지구를 찾아 떠나는 여행, 파피용 베르나르 베르베르, 프랑스 소설가로 한국에서 인기가 더 높은 작가로 알려져 있다. 1961년 프랑스 툴루즈에서 태어 나으며, 일곱 살 때부터 글을 쓰기를 시작한 글쟁이다. 1991년 백 이십번에 가까운 개작을 걸친 '개미'를 발표, 전 세계 독자를 사로잡으며 단숨에 주목받는 프랑스 천재 작가로 떠오른다. 그의 작품엔 항상 나비가 있었다 지난 한달은 베르나르 베르베르 소설 몰아 읽기의 달이 아닐까 싶을 정도로 그의 작품에 몰입하게 된다. '신과 성경'에 대한 다른 해석 죽음, 기억, 그리고 파피용으로 이어진 독서를 통해 공통점이 하나 느껴진다. 마치 창조주 하나님과 성경에 대한 모순을 그의 이야기를 통해 위트 있게 연결 짓는 그의 종교관에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파피용에 대한 줄거리 정보 없이 책을 접하였.. 2022. 11. 27. 원청, 위화 장편소설 원청 (잃어버린 도시), 위화 장편소설 저자 - 위화(余華) 출판 - 푸른숲 출간 - 2022.11.29 작가 소개 위화(余華)는 중국 3세대 문학을 대표하는 작가이다. 1960년 저장성에서 태어났으며,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발치사'로 일하다 1983년 단편소설 「첫 번째 기숙사」를 발표하며 작가의 길을 걷는다. 이후 『열여덟 살에 집을 나서 먼 길을 가다』, 『세상 사는 연기와 같다』 등 중 단편 소설을 내놓으며 중국 제3세대 문학을 대표하는 작가로 주목 받기 시작한다. 그의 두 번째 장편 소설인 『살아간다는 것』을 통해 작가로서 확실한 기반을 다지고, 장이머우 감독에 의해 영화화 되어 칸 영화제에서 황금종려상을 수상하면서 전 세계적으로 '위화 현상'을 일으킨다. 1996년 『허삼관 매혈기』로 세계 문.. 2022. 11. 26. 위로가 필요할 때, 튜브 책에서 얻는 삶의 지혜 위로가 필요할 때, 튜브 튜브, 손원평 저 사업에 연이은 실패를 맛본 김성곤은 가족과도 떨어져 살게 되며 배달일을 시작하게 된다. 성곤은 이따금 오가는 길목에서 유치원 버스 기사의 변함없는 태도와 행동에 끝내 그에게 묻게 되고 그의 현자와 같은 대답에 깨달음을 얻게 된다. 이후 프로젝트 성공으로 부와 명예를 얻었지만 이도 잠시, 성곤은 대기업의 도구로 활용되고 이내 처절히 버려진다. 한 없이 무너진 성곤은 다시 유치원 버스 기사 '박실영'을 찾아간다. 잘못 산 인생이라 자책하는 성곤에게 실영은 말한다. 「내가 보기에 당신은 잘 살아온 것 같아요. 계속 삶에 대해 알아내려고 애쓰는 건 아무나 하는 게 아니니깐요. 그러니까 잘했어요. 아주, 잘했습니다.」 그리고 그의 손과 등을 두드리.. 2022. 11. 18. 새로운 삶의 설계, 참 괜찮은 태도 책에서 얻는 삶의 지혜 새로운 삶의 설계, 참 괜찮은 태도 참 괜찮은 태도, 박지현 저 작가는 오랜 기간 함께한 TV프로그램인 다큐 3일 카메라 감독을 과감히 내려놓고 무작정 뉴욕으로 떠나 길거리 인터뷰를 하며 기록을 남긴다. 그동안 프로그램 인지도로 인해 사람들의 협조를 받을 수 있었으리라 생각했고, 어려울 것만 같았던 길거리 인터뷰는 그 어디에도 방영되지 않아도 괜찮다며 대부분 사람이 기꺼이 촬영에 응해주게 된다. 작가는 비로소 자신의 직업에 대한 자부심에 확신을 느끼고 깨달음을 얻게 된다. "나는 그때 깨달았다. 잡고 올라가던 사다리가 무너지면 다른 사다리를 찾으면 된다는 것을. 하늘을 올려다보는 걸 잊지 않고 묵묵히 다리의 힘을 기르면 사다리는 나의 의지로 얼마든지 찾아낼 수 있다." .. 2022. 11. 17. 나비의 향연을 위하여, 기억 책에서 얻는 삶의 지혜 나비의 향연을 위하여, 기억 기억, 베르나르 베르베르 저 베르나르 베르베르의 기억 1편에서 '르네'가 '피룬' 승려에게 염려의 뜻을 전하자 그는 '르네'에게 말한다. 「」 나비의 향연을 위하여, 위 문장을 우리 삶의 다른 상황과 비교해 보고 곱씹어 볼 필요 가 있어 보인다. 지금 보이는 모습이 전부인 것인 양 타인을 쉽게 판단하고 하찮은 애벌레 취급하는 사람들을 종종 보곤 한다. 특히 직장 내 상사가 조직원들을 대할 때 위와 같은 행동들을 보곤 하는데 정작 그 사람들이 조직을 떠나 새로운 곳에 정착하며 나비가 돼가는 모습을 보게 된다. 결코 그들은 좋은 기억을 간직하지 않게 되고 회사에 대한 나쁜 기억만 간직하게 된다. 나아가 그런 인재를 애벌레 취급하며 놓치는 상.. 2022. 11. 16. 동탄 무봉산 백패킹, 기묘한 산행 글, 사진ⓒVOKA 선자령을 다녀온 후 강추위가 몰려오기 전 마지막 백패킹을 구상해 본다. 멀리 갈 순 없고 내가 거주하는 화성 인근으로 찾아보는데 '무봉산'이 눈에 들어온다. 동탄면 중리와 목리, 신리에 걸쳐 있는 산으로 화성시에서는 가장 높고(362m) 큰 산이다. 코스는 만의사 주차장인 ①코스로 시작하여 무봉산 정상까지 가는 코스로 잡았다. 만의사 사찰 안에서 시작되는 ④번 코스로 가면 상당히 빠를 것 같았으나 관련 자료들을 찾아보니 산세가 상당히 험하고 현재는 폐쇄된 등산로임을 확인할 수 있었다. 동계용으로 구입한 텐트를 배낭 밖으로 묶어 주었고, 동계용 침낭은 배낭 멘 아래에 넣었다. 선자령 갈 때만 해도 반대로 했었는데 침낭이 워낙 크다 보니 대중교통 이동 시 상당히 불편했었다. 서.. 2022. 11. 15. 첫 브런치북, 나를 찾아 떠나는 여행 안녕하세요. 보카입니다. 운 좋게 브런치 작가로 승인되며 그동안 올렸던 글을 기반으로 드디어 첫 브런치북을 선보이게 되었네요. 총 11편으로 작년부터 10월부터 본격적으로 진행한 걷기와 책, 그리고 여러 새로운 도전과 체험을 바탕으로 자존감 회복과 자아를 발견해가는 이야기를 그려가는 내용으로 이미 블로그를 통해 소개한 내용도 있지만 소개하지 않은 내용도 포함하고 있습니다. 생각의 변화와 새로운 것에 대한 시도, 도전은 중년의 나이에 쉽게 접할 수 없는 단어이지만 똑같은 굴레에 갇혀 좌절하길 반복할 앞날이 그려지니 과감히 변화의 길을 택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그런 과정들을 블로그에 담아오던 중 브런치 작가가 되며 한 권의 책으로 정리하게 되었습니다. 부족한 글 솜씨로 인해 재미없는 개.. 2022. 11. 15. 기억 1, 2 - 베르나르 베르베르 글, 사진ⓒVOKA 이 작가에게 빠지지 않을 수 없었다. 죽음 1, 2편을 완독하며 작가의 매력에 흠뻑 빠져 바로 '기억'을 접하게 되는데 생각지도 못했던 스토리와 전개에 감탄하지 않을 수 없었다. 내가 만약 전생의 기억으로 돌아갈 수 있다면? 고등학교 역사 교사인 르네 톨레다노는 동료 교사 엘로디와 최면술 공연에 가게 된다. 공연에서 관객 체험자로 지명 당한 그는 영웅적인 전생의 삶으로 가길 희망한다. 이내 최면에 빠진 르네는 1차 세계 대전 참전용사인 삶으로 가게 되며 큰 트라우마에 빠지게 된다. 그는 함께 동석했던 동료 교사의 조언으로 나쁜 기억을 없애기 위해 다시 최면술사를 찾아가고 몇 번의 전생 체험 후 스스로 전생의 삶으로 갈 수 있는 '퇴행 최면술'을 익히게 된다. 11.. 2022. 11. 15. 이전 1 ··· 3 4 5 6 7 8 9 ··· 14 다음 728x90 728x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