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고 길었던 구글 애드 센스 승인 과정

구글 애드 센스

내가 운영하는 홈페이지나 블로그를 통해 광고를 게시할 수 있는 구글의 광고 중계 플랫폼이다.
다만, 광고를 게시할 개인 사이트나 블로그는 구글의 엄격한 심사를 거쳐 승인되어야 비로소 광고를 게시할 수 있다.

준비 과정

나름 양질의 콘텐츠로 무장했다고 생각하고 '책' 리뷰를 기반으로 여행, 자전거 이야기를 부 주제로 블로그를 채워왔다.
내가 선택한 블로그는 카카오에서 운영 중인 TISTORY 블로그를 사용했다.

네이버는 자체적으로 '네이버 애드포스트'를 운영 중이고, 애드 포스트도 승인도 나름 까다롭지만 수월하게 통과하였기에 같은 콘텐츠의 티스토리도 큰 문제없이 애드센스 광고를 통과할 것으로 착각했었다.

이때 대략 60개가 넘는 포스팅을 올려놓고 있었다.

승인 거절

 

승인 거절 메일을 수도 없이 받았다

티스토리 관리자 메뉴에 진입하면 '수익'이란 카테고리 내에 '애드센스 관리'를 볼 수 있다.

이곳을 통해 애드센스 연동을 할 수 있고, 애드센스는 관리는 구글에서 제공한 'Google AdSencse' 사이트를 통해 관리 및 신청 등을 할 수 있다.

네이버 애드포스트와는 다르게 구글의 애드센스는 매우 까다로웠다.

2주 정도 시간이 소요되었고, 대표적인 거절 사유로 '광고 게재가 준비되지 않은 사이트'가 주요 원인이었다.

그렇게 4개월 여 일명 '애드 고시'라는 불리우는 매우 까다로운 승인 절차를 밟게 된다.

승인 거절의 이유도 각양각색이고 검색엔진 사이트에서 거절 사유를 검색해보면 다양한 글들을 볼 수 있다. 하지만, 제안하는 방법을 아무리 시도 한들 원인은 따로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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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는 콘텐츠

네이버와 구글의 검색엔진은 차이가 있다.

평상시 글을 작성할 때 제목, 본문 등을 구분하지 않고 제목은 볼드체 처리하는 방식을 사용했었다. 이런 부분들이 구글이 인지하는 문서의 퀄리티에도 영향을 미친다는 걸 알게 되었다. 즉, 구글 검색엔진이 완성된 문서로 인지하기 위해서는 친절한 안내 지도를 제공해주어야 하였고, 그에 있어 제목 구분과 본문 구분 그리고 과다한 이미지 사용을 자제하는 방법으로 문서를 재 작성하기 시작했다.

참고로 난 한 포스팅의 양을 1500자 이상으로 작성하였다.

또한 내 포스팅이 '구글 서치 콘솔'에 제대로 등록돼어 있는지 확인해주고 등록돼 있지 않다면 색인 가능하도록 페이지별로 등록했다.

승인이 되면 애드센스 계정 활성 메일을 받게 된다.

이외에 여려가지 팁들이 있었다. 대표적인 부분이 페이지의 표시 주소 형식을 '숫자'로 할 것인가 '문자'로 할 것인가 였고 대부분 문자로 설정함을 볼 수 있는데, 이것은 구글 검색엔진이 보다 효율적으로 관리하기 위함이지만 내가 승인받을 당시에는 '숫자'로 되어 있었기에 관계는 없지만, 구글 검색엔진에 효과적인 노출을 위해선 '문자'로설정하는게 좋다.

도메인 추가 승인

bblife.tistory.com을 승인받고 보유하고 있던 jjvoka.com도메인을 티스토리에 연결한 후 추가로 승인을 받아야 했다. 원래는 별도의 추가 블로그를 만들어. com 도메인으로 승인을 받으려 했는데, 티스토리로 계정이 승인이 되었다.

jjvoka.com도메인은 신청 후 이틀 만에 승인을 받을 수 있었다.

역시 승인 신청 후 양식에 맞는 형식으로 게시물을 올렸다.

나의 운영 계획

블로그 광고의 수입은 단연코 '이슈 블로그'가 가장 빠른 수입을 보장할 수 있을 것이다. 하지만 내가 운영하는 블로그는 특정 주제를 바탕으로 하고 있어 '롱테일 블로그'에 해당한다.

롱테일 블로그의 경우 단기적으로 수입이 거의 없을 수도 있지만 장기적인 측면에서는 지속적 수입이 가능하고 단기간 광고 수입을 목적으로 하고 있지 않기에 외부 유입일 될 만한 자료를 꾸준히 작성해 갈 예정이다.

긴 시간 동안 구글 애드센스로 마음고생이 이만저만이 아니었다. 하지만, 콘텐츠 작성부터 다시 시작하는 마음으로 접근하다 보니 기존 포스팅들은 상당히 성의 없어 보임이 느껴졌다.

가장 중요한 건 단기적으로 수입을 창출하고자 매달리지 않고 양질의 콘텐츠에 좀 더 신경 쓰고 가꿔 나가려 한다.

요약

설정보다는 내 콘텐츠가 체계화된 형식으로 작성되어 있는지 확인해보자!

• 1500자 이상 글 쓰기
• 제목, 본문 구분 지어 설정 하기
• 이미지는 최대한 적게 업로드 하기 (1~2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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